HALLA CEMENT

SITEMAP
닫기

HALLA CEMENT

LIFE @ HALLA CEMENT한라시멘트에 대한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커뮤니티 스토리

다시 날아오른 붉은점모시나비, 옥계의 초록빛 기적 등록일|2026.06.04


다시 날아오른 붉은점모시나비,
옥계의 초록빛 기적

 

광산 복구지에서 피어난 생명의 경이로움이 ESG 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여 년간 단순한 지형 복구를 넘어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의 서식지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 왔다. 개발과 보전이 공존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임직원들의 땀방울로 일궈낸 생태계 복원 성과와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향한 한라시멘트의 진정성 있는 여정을 조명한다.

연구로 증명한 ‘생태계 재건’의 성과
한라시멘트의 복원 사업이 지닌 가장 큰 차별점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 ‘연구와 모니터링 중심의 체계적 접근’에 있다. 대표적인 성과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붉은점모시나비 복원 사업은 2013년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성체 100쌍을 방사하며 생태계 재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보전기관과의 공동 모니터링을 통해 애벌레와 성체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인하며 생태계의 자생력을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소쩍새, 멸종위기 2급인 하늘다람쥐를 위한 서식지 복원 사업 역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4년부터 전문가 현장 조사를 통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하고 인공 둥지를 설치한 결과, 2017년 이후 설치된 모든 둥지에서 이들의 이용 사례가 관찰되는 등 광산 복구지가 야생동물들의 안정적인 안식처로 탈바꿈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전문적인 노력은 산림청 주최 ‘제13회 전국 우수 산림 복원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임직원이 일구는 ‘복원 연속성’의 힘
생태 복원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기에 한라시멘트는 매년 임직원과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식재 행사를 통해 복원의 연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6월에는 원주지방환경청,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등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멸종위기 II급 제비동자꽃 100주와 날개하늘나리 50주를 광산 생태 복구지에 식재했다. 이는 인공 증식 후 분양된 개체들로, 석회암 지대라는 특수 환경에서 자생할 수 있는 종들을 엄선하여 생물다양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2024년 6월에는 옥계 광산 2 이식장에서 대청부채 100본, 정향풀 100본을 정성껏 심으며 산림 복원의 의지를 다졌다. 개발과 복원을 병행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것이다. 2025년 5월에도 대청부채 100본, 단양쑥부쟁이 50본, 개병풍 70본 등 희귀 야생 식물을 식재하는 복원 행사를 지속했다. 특히 이날은 국무총리실 산하 한국환경연구원(KEI)이 참관 기관으로 참여해 한라시멘트의 복원 모델이 지닌 학술적 가치와 사회적 공헌도를 높게 평가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상생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
한라시멘트의 복원 사업은 지형 복원과 산림 식생 복원을 동시에 추진한 최초의 기업 주도형 사례로서 효과적인 광산 복원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대외협력팀 김학성 팀장은 “지난 9년간 멸종위기 야생 식물들을 꾸준히 식재해 온 결과 현재 대다수의 개체가 안정적으로 활착되어 생태계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며, 향후 5년 동안 ‘연구 분야’를 더욱 확대하여 전문적인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광산 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유전자원을 보전하는 등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앞으로도 단순한 법적 복구 기준을 넘어 광산생태 복구지 내 야생식물 이식장과 복원 센터 운영을 통해 최적의 복원 공법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자연과 기업이 함께 숨 쉬는 내일을 만드는 것, 이것이 한라시멘트가 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자 ESG 경영의 본질이다. 가치 있는 결실을 맺기 위한 한라시멘트의 녹색 발걸음은 생태계의 건강한 회복과 함께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될 전망이다.


출처: 『아세아人』 계간사보 2026년 봄호(Vol. 195)  

목록